[158] 절망에서 피어난 꽃…장창익 `꽃피는 봄날에` 展 (01_03_exbi_info)


 

 

 

 



절망에서 피어난 꽃…장창익 `꽃피는 봄날에` 展  

화가 장창익 씨(56)는 스물한 살의 나이에 지뢰를 밟았다. 입대한 지 넉 달 만에 벌어진 일이다. 왼쪽 눈과 왼쪽 발을 잃은 그에게 세상은 칠흑 그 자체였다. 고향인 전남 여수로 돌아왔지만 방황은 계속됐다. 그때 형이 물었다. "그림에 소질이 있으니 화가의 길을 걷는 것은 어떨까?"

그는 남농 허건의 문하로 들어가 2년간 사숙하고, 예술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나 시련은 계속됐다. 졸업 직전 다시 교통사고로 엉덩이뼈가 부서지는 중상을 입고 낙향했다.

그에게 그림은 분노와 증오의 표현이었다. 적어도 30년 전에는 그랬다. 그런데 이제 그에게 그림은 진통제이자 치유다. 그가 커다란 장지에 그리는 것은 활짝 핀 꽃과 나무들이다.

"꽃은 피워보지 못한 내 젊음을 형상화한 것이지요. 꽃을 반복적으로 그리면서 절망 속에 갇혀 있던 내 마음도 치유된 걸 느껴요."

여수에서 주로 활동하던 그가 첫 서울 개인전을 평창동에서 열어 눈길을 끈다. `갤러리평창동`에서 `꽃피는 봄날에`라는 주제로 `낙화` 시리즈 등 신작 20여 점을 건다.

패션 브랜드 누브티스가 후원하는 이 전시는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스카프와 넥타이 등 아트 상품도 선보인다. 전시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02)396-8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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